지난해 초 서울 강남에 하이엔드급 오피스텔(공동주택 포함)을 내놔 분양에 성공한 A시행사는 요즘 중도금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전체 계약자의 80%에 이르는 세대가 중도금 연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행사와 입주 예정자가 체결한 분양계약서에 따르면 중도금 연체이자는 5%대다.  작년 초 분양 당시만 해도 금리 수준이 낮아 연체이자를 이 정도 수준으로 책정했다.  그런데 이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최근 변동금리 기준 중도금대출 금리는 연 8~11%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