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금융포럼 신임 회장에 이영규 산은 환경·항만인프라팀장
국내 인프라금융업계 모임인 인프라금융포럼은 30일 정기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영규 산업은행 PF1실 환경·항만인프라팀장을 선임했다.
이 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지난 1998년 산은에 입행했으며 2002년 산은의 인프라PF 업무에 발을 디뎠다. 미즈호은행 뉴욕지점 파견, 산은 상하이지점 등을 거쳤으며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2002년), 인천 공항철도(2004년), 구리~포천 고속도로(2011년), 부산신항 2-4단계 컨테이너부두(2022년), 대전 하수처리장시설현대화사업(2023년) 등 다수의 PF딜을 클로징했다.
이 회장 외에 심의권 교보생명 파트장 등 16명의 부회장, 감사(홍승선 삼성화재 상무), 총무(정성민 DB손해보험 수석) 등 새 운영진을 구성했다.
이날 이 신임 회장은 포럼을 상징하는 로고도 공개했다. 포럼의 역사, 인프라업계 대표성, 미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제작됐으며 앞으로 행사, 인쇄물 등에 활용하는 등 포럼의 구심점 역할과 대외 이미지 제고에 쓴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풍력PF모임 등 소모임을 활성화해 결속을 다지는 한편 대정부 소통의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필요시 SOC포럼 등 다른 단체와 협력도 추진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7년 설립돼 올해로 17년차를 맞는 인프라금융포럼은 민간투자업 뿐 아니라 발전신재생, 해외PF 등의 종사자 300명 이상으로 구성된 국내 대표적 인프라금융계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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