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신사동 디에이치 주택전시관 1670억 조달 주선
와이즈클래스지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디에이치 주택전시관 리파이낸싱을 위해 1670억원의 대출을 조달했다. 주택전시관 임차사인 현대건설이 연대보증을 제공하고 한국투자증권이 금융을 주선했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전에 본사를 둔 부동산개발사인 와이즈클래스지는 대주단과 지난달 29일 1670억원의 담보대출 약정 및 기표를 완료했다. 단일 트랜치며 대출기간은 오는 2026년 11월27일까지 2년이다. 건물 임대차를 약정한 현대건설이 연대보증을 제공했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로 4% 중반대를 형성했다. 조달 자금은 기존 대출 대환 용도로 사용된다. 금융 주선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직접 대출 가능한 2금융권 중심으로 대주를 모았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503-2번지 573평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340평 규모로 세워진 디에이치 주택전시관(THE H GALLERY)은 디에이치 브랜드 홍보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 2023년 9월 준공됐다.
사업지 반경 2km 이내 강남 주요지역 및 한강대교, 올림픽대교 접근이 용이해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췄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아파트 재건축 수주 목적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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