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년간 부동산 신탁사의 실적 상승을 주도한 책임준공 확약상품(책준확약, 책임준공형 부동산관리신탁)이 우발 부채로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기업평가는 16일 '2023년 산업별 신용등급 전망-부동산신탁' 보고서에서  올 1~3분기 신탁사의 책준 확약 수주는 387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2% 감소했다고 밝혔다.  부동산업황 저하와 시공사의 경영악화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