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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신탁사 책임준공확약 우발부채, 현실화 가능성 높다"
최근 수년간 부동산 신탁사의 실적 상승을 주도한 책임준공 확약상품(책준확약, 책임준공형 부동산관리신탁)이 우발 부채로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기업평가는 16일 '2023년 산업별 신용등급 전망-부동산신탁' 보고서에서 올 1~3분기 신탁사의 책준 확약 수주는 387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2% 감소했다고 밝혔다. 부동산업황 저하와 시공사의 경영악화에 따른 것이다. 무엇보다 시공사의 신용위험 증가로 책준확약이 신탁사의 우발부채로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한기평은 설명했다. 책임준공 확약이란 시공사가 기한 내 건물을 다 짓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탁사가 준공 의무를 부담하는 계약이다. 채무를 대신 이행하거나, 다른 시공사로 교체해 공사를 이어가게 된다. 주요 신탁사 책준확약 PF대출 추이(자료:한국기업평가)한기평에 따르면 책준확약 사업에 참여하는 시공사의 83.5%가 도급순위 100위권 밖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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