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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1800억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 PF주관...메리츠·하나證 참여

원정호기자
- 3분 걸림 -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감도(사진=충주시)

충북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2022년 6월 770억원의 후순위 대출을 실행한지 2년3개월만에 1800억원 규모 선순위 대출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교보증권이 주관해 메리츠금융그룹과 하나증권이 대주로 참여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 사업 시행법인(SPC)인  충주드림파크개발과 금융주간사인 교보증권은 지난 13일 본PF격인 1800억원 선순위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메리츠증권과 화재, 캐피탈 등 메리츠금융그룹이 1200억원을, 하나증권과 교보증권이 각각 300억원 참여한다.

이번 대출 약정에 따라 연내 착공에 들어가고  내년 초 본 분양울 진행하기로 했다. 단지 조성 완료는 2028년이 목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지역 건설사인 대흥건설, 태성건설이 책임준공 약정을 맺고 시공한다.

민관합동 지방 산업단지 개발사업으로는 규모가 큰 51만평에 달해 파이낸싱 과정이 험난했다. 충주드림파크개발은 지난 2022년 6월 770억원의 후순위대출을 먼저 조달하면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충주시가 보증(대출채권 매입확약)한 후순위대출은 토지 보상금 등으로 쓰였다.  

그러나 고금리와 경기 침체 속에 선순위 대출을 받기 위한 선행 조건인 '사전청약률 30% 이상, 토지 확보율 50% 이상'을 맞추지 못해 선순위 조달이 장기간 지연됐다.  올 2분기 들어 이 조건을 충족함에 따라  3분기부터 자금 조달을 본격화한 것이다.

드림파크산업단지는 충주 중앙탑면 용전리 및 하구암리 일원 169만8000㎡(51만평) 부지에 산업시설 106만3000㎡, 주거시설 4만3000㎡, 상업시설 1만8000㎡, 지원시설 8만8000㎡, 공공시설 46만7000㎡ 등의 주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첨단산업 및 지식기반산업, 재료, 신소재산업, 자동차 부품산업 등을 유치해 산업집적단지로의 클러스터 특성화와 수소 육성 전략에 나설 방침이다.  

PF조달금은 잔여 토지 확보와 초기 공사비 등으로 쓰이며, 내년 봄 산업단지 분양대금이 유입되면 공사비를 포함한 사업비와 대출금 상환 등을 쓰일 예정이다.

충주드림파크개발의 주요 주주로는 충주시(24%), HDC현대산업개발(27%), 대흥건설(23%) 교보증권(18%)이며 태성건설도 주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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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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