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키움증권,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950억 PF대출 주관
우리은행과 키움증권이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의 950억원 본PF 대출을 공동 주관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표준 PF보증을 받아 토지비와 초기 사업비 위주로 대출 주선했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키움증권은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와 관련, 지난 17일 950억원의 대출을 기표했다. 시행사이자 차주는 청주테크노폴리스주택개발PFV다.
HUG의 PF보증서를 담보로 우리은행(400억원)과 기업은행(550억원)이 대출을 취급했다. 우리은행은 본PF 이전 브릿지론 주관사이기도 하다.
시공사인 금호건설이 공사비를 분양대금으로 충당하는 분양불 구조여서 토지비와 초기사업비 정도로 PF자금 조달을 최소화했다. 앞서 금호건설은 지난달 7일 2915억원에 공사도급계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32-3일원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택지지구 내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아파트 1450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금호건설은 오는 2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을 본격화한다. 지난 7일 선보인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처음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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