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세권 업무유통시설용지(B1-1블록) 3.3㎡당 9000만원 낙찰
수서역세권 업무유통시설용지(B1-1블록)의 입찰 마감 결과 3.3㎡(평)당 9054만원에 낙찰됐다.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인터넷청약센터에 따르면 이날 B1-1블록을 경쟁 입찰 방식으로 신청 접수해 개찰한 결과 1820억원을 써낸 A업체가 5대1의 경쟁을 뚫고 낙찰됐다.
이 블록 면적은 6635㎡(2010평)으로, 평당 9054만원이다. LH의 공급 예정금액인 1692억원(3.3㎡당 8415만원)에 비해 128억원 비싼 셈이다. 계약 체결일은 30일이며 공급가액의 10%가 계약금이다.
LH가 공급한 B1-1블록은 수서역에서 문정법조단지 방향 남동측 역세권 부지다.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800% 이하로 업무시설(오피스텔 포함), 판매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다. 토지 사용시기는 오는 2024년 연말 이후다.
LH 관계자는 "B1-1블록은 수서역세권 지구 내에서 수서역 복합환승센터와 가장 가까이 위치했다"며 "남부순환로 및 대왕판교로와 직결되는 밤고개로에 면하고 있어 철도 및 도로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수서역세권은 SRT, 수도권전철 3호선 및 수인분당선, GTX-A(예정)가 지나는 수서역을 중심으로 업무‧상업‧유통‧주거시설을 포함하는 복합도시로 개발돼 향후 서울 동남권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LH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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