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세권 오피스개발 브릿지론 단기 연장...본PF 임박
웰스어드바이저스가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책임준공 조건으로 시공 예정인 수서역세권 오피스 개발사업이 브릿지론을 2개월 연장했다. 인허가를 마무리한 상태여서 본PF 전환과 착공이 임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187번지 일대 수서역세권지구 B1 4블록의 브릿지론 1460억원이 2개월 연장됐다. 키움증권 주관 아래 2개월 만기 전자단기사채(슈퍼문골드)로 발행됐다. 현대건설의 자금 보충(미이행시 채무인수) 의무가 있어 A1등급을 받았다. 차주이자 시행사는 웰스어드바이저스가 세운 수서대토개발이다.
바로 옆 블록인 B1 3블록 역시 메리츠증권 주관으로 브릿지론 연장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웰스어드바이저스는 B1 3블록과 4블록에 2개동 오피스복합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하 8층 지상 15층 규모 오피스이며 저층에는 상가(근린생활시설)가 들어선다. 오피스명은 '퍼블릭수서(가칭)'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책준 형태로 담당할 예정이다.
6월 말 전단채 만기 이전에 본PF로 전환해 착공에 들어가는 게 목표이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늦어질 수 있다.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현재 실시설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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