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4일부터 제3자 제안공고
국토교통부는 동부간선도로(의정부시)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양주시)를 연결하는 '서울~양주 고속도로사업' 민자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4일부터 90일간 제3자 제안공고를 진행한다.
추정 사업비 8607억원으로 약 21.6km,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동부간선도로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연결해 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구간의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경기 북부 지역의 수도권 제1순환선과 수도권제2순환선을 직접 연결해 국가간선도로망의 연결을 강화한다.
지난 2020년 9월 포스코이앤씨가 첫 제안한 이후 적격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검토·협의를 거쳐 지난 7월 19일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결정됐다. 이후 사업을 수행할 사업자 선정을 위해 사업계획을 제안받는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하게 됐다.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내년 1월경 민간투자사업자(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오는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30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한다.
한편 하나은행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초 제안자인 포스코이앤씨컨소시엄에 맞서 제3자 제안 경쟁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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