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자금 이탈세) 우려 진화를 위해 총력전을 펴는 가운데 이탈 규모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분위기가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경우 사태 조기 진화도 예상된다.

9일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등 '범정부 대응단'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마을금고 자금 이탈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목요일 오후부터 예금 인출 증가세가 둔화했으며,  7일 인출 규모는 전날보다 1조원가량 줄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