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M&A)시장의 대어이자 국내 선도적 폐기물기업인  EMK(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의 매각이 보류될 위기에 처했다.   경쟁 입찰에 참여한 싱가포르 케펠 등 외국계 3개 컨소시엄과 원매자인 IMM인베스트먼트간 매매 가격 차이가 커서다.

4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이날 입찰 참여사 3곳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회의에 들어갔으나 의사 결정을 전면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본 입찰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 모두 IMM 측이 원하는 가격대를 써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