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왕숙 3기신도시 하수처리시설 민자사업 제3자 제안경쟁

남양주시가 27일 '왕숙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하수처리시설 신설·증설을 위한 민간투자사업(BTO-a)'에 대한 제3자 제안공고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한화 건설부문이 최초 사업 제안했는데 제3자의 제안을 받아 우수한 계획안을 선택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택하는 절차다
사업은 남양주‧왕숙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라 하수처리시설을 신설·증설하고 지상부에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익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근 25만 여명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에는 주민 편익시설이 조성된다.
남양주시 측은 "이번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경쟁 입찰을 통해 효율적인 하수처리시설 구축 및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하수처리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업 개요
- 사업 위치: 남양주시 평내동 547-1번지 및 수석동 398번지
- 사업 방식: BTO-a(손익공유형)
- 총사업비: 2,217억 원 (보상비 포함, 2020년 불변가격 기준)
- 사업 규모:
- 평내 하수처리시설: 신설(41,000㎥/일, 부지면적 25,455㎡)
- 지금 하수처리시설: 증설(29,000㎥/일, 부지면적 63,030㎡)
- 건설 기간: 30개월 (시운전 6개월 포함)
- 운영 기간: 20년
- 하수처리시설 지하화: 부지 활용 극대화를 위해 지하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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