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셋운용 부동산부문 대표에 김상욱 DWS 아·태 AM부문 대표 선임

부동산과 인프라 대체투자 운용사인 한강에셋자산운용은 부동산부문 대표이사에 김상욱 전 DWS자산운용(옛 도이치자산운용)  아태지역 부동산 자산운용(AM)부문 대표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 대표는 국내외 부동산 개발 및 투자, 운용 분야에서 30년간 경력을 갖춘 전문가다. 삼성생명 부동산사업부에서 약 8년간 타워팰리스III, 삼성서초타워, 순화타워 등 약 20개의 개발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2008년부터 DWS자산운용에 입사해 한국법인 본부장 및 아태지역 부동산 자산운용 부문 총괄 업무를 수행했다.

김 대표는 이레빌딩, 홍대 H-큐브 개발을 비롯해 퍼시픽타워, 크레센도, 타워8, 콘코디언, 포도몰 등 오피스와 물류, 리테일에 걸쳐 약 30개 부동산 포트폴리오 개발 및 운영 경험을 갖고 있다. 김 신임 대표는 “다양한 부동산 개발 및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는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투자자로부터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강에셋운용은 국내외 부동산은 물론 신재생 등 인프라에너지 대체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운용사로 지난 2015년 7월 설립됐다.

지난 2021년 리츠(REITs) 자산관리회사(AMC) 겸업 인가를 받았으며, 앞으로 리츠 및 신재생(태양광 및 풍력) 투자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주식운용본부를 신설해 기존 부동산 및 인프라 중심의 대체투자를 넘어 전통 자산 투자로 확대하는 등 종합자산운용사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최대주주이자 창업가는 이도의 최정훈 대표이다, 현재 운용자산(AUM)은 약정액 기준 5조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