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인쇄매체 밑줄 친 코멘트(8월 세쨋주)
경영(CEO) : 실패는 당연하다고 여겨라. 무수한 실패들 틈에서 모든 걸 만회할 수 있을만한 거대한 성공 기회를 찾아라. @스탠퍼드대 스트레불라예프 교수
경영(CEO) : 모든 위대한 발명은 '불편함'에서 시작한다.
경영(CEO) : 기회를 좇아 사무실에서 벗어나, 전혀 생소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는데 시간을 들여라. @스탠퍼드대 스트레불라예프 교수
경영(CEO) : 선진기업(또는 국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투자(investment), 기술 도입(infusion), 혁신(innovation), 이상 3i 전략이 필요하다. @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
경영(CEO) : 나쁜 리더 대부분은 마이크로 매니저이다. 회사의 사소한 일이나 직원 개개인의 일거수 일투족까지 관리·감독하려 든다. 그러나 돌아보면, 한 회사가 성공을 거두려면 올바른 산업에 진출했는가가 더 결정적이다. 즉 당신이 노를 잘 젓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애당초 좋은 배에 타는 게 훨씬 낫다. 전설의 투자가 워렌 버핏은 "산업자체가 호기를 맞으면 실력 없는 리더도 그럭저럭 좋은 평가를 맏을 수 있으나, 하락하는 산업에서는 모든 걸 제대로 해도 리더의 평가가 함께 하락하는 것을 막기 어렵다"고 말한다.
경영(COO) : "무슨 일이든 하겠습니다. 연봉을 20% 깎아도 괜찮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보다는 "연봉을 50% 올려주십시오. 그 대신 책임은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인재를 선발하라.
경영(COO) : 견고한 팀 하나를 완성하는 일은 탁월한 선수 한명을 키우는 것보다 훨씬 복잡한 문제이다.
경영(COO) : 직원에게 단순히 직책이나 직급을 주는 것이 아니라, 역할에 정체성을 부여했을 때 기적이 만들어진다. 디즈니랜드에서는 직원을 '캐스트 멤버(cast member)'라 부른다. 환경미화원이든, 놀이공원 진행요원이든, 레스토랑의 점원이든, 아르바이트생에서부터 일반직원에 이르기까지 디즈니랜드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사람들이 서 있는 곳은 어디나 무대이다. 그리고 그들이 고객에게 건네는 말은 바로 대사가 된다.
경영(COO) : 먼저 믿고 가끔 실망하는 게 항상 불신하며 괴롭게 사는 것보다 낫다. @미국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경영(COO) : 도깨비가 무식하면 부적이 통하지 않는다.
경영(CMO) : 브랜딩은 진정성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고, 그것은 단순히 마케팅 활동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그리고 '브랜드 파워가 생겼다'라고 하려면, 그 브랜드를 보고 유저들이 더 이상의 가격 비교 없이 구매를 결정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이 있어야 한다. @前카카오 조세원 마케팅실장
경영(CMO) :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궁극적인 소재는 결국 '사람 이야기'이다. 브랜드와 상품, 그리고 서비스를 통해 사람 이야기가 잘 드러날 때 고객은 친근함을 느끼고 반응한다.
경영(CMO)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그래서 스타벅스의 '제3의 공간'에서 인간관계, 즉 인간적 유대감을 느끼고 싶어한다.
경영(CMO) : 100명의 고객을 만나는 것보다 한 명의 고객이라도 제대로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부동산 : 부동산 경기의 8할은 '심리'이다.
산업 : 일본은 국내 엔터 기획사의 가장 큰 캐시카우 시장이자, 미국에 이어 글로벌 2위 규모의 음악 시장이다. @음악평론가 차우진
소양 : 내가 바꿀 수 없는 것 대신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게 능력이다.
소양 : 내가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는 순간, 내가 가진 것을 절실히 부러워하는 '또 다른 사람'이 있음을 기억하라. @고대 로마의 시인, 푸블릴리우스 시루스(Publilius Syrus)
소양 : '바둑 10훈'에 ‘조이구승자 필다패(躁而求勝者 必多敗)’란 말이 있다. 조급하게 이기려고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급하게 하지 말고 속도를 지키면서 했으면 한다. @조훈현 9단
소양 : 아무리 많은 실험을 해도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할 수 없지만, 단 한 번의 실험으로 내가 틀렸음을 입증할 수는 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소양 : 우리는 남을 더 잘 속이기 위해 자기 자신을 속인다. 거짓말을 하는 나도 내가 거짓말을 말하는지 모르는데, 상대방이 무슨 재주로 내 거짓말을 알아내겠는가. 자기 기만은 궁극의 거짓말이다. (☞ 사기꾼들은 자기 자신도 속이기 때문에 파렴치함이 없어지는 법이지요.) @트리버스
소양 :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하기 싫어서 필사적으로 방어막을 친다. 핑계는 늘 달콤하다.
소양 : 음식이 상하기 가장 좋은 곳이 어디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습하고 더운 장소를 떠올리는데, 질문자의 입에서 냉장고라는 답이 바로 나왔다. 생각해 보니 내가 상한 음식을 가장 많이 꺼낸 곳이 냉장고라 내심 놀랐던 기억이 난다. 질문자의 진짜 질문은 다음이었다. 왜 냉장고가 답이겠냐는 것이다. 우리 중 누구도 냉장고 안에서는 음식이 썩지 않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냉장고 안이 안전할 거란 확신, 그것이 냉장고가 음식이 상하기 가장 쉬운 장소인 이유이다. @소설가 백영옥
소양 : 확신은 정치인과 선동가의 언어이지, 지성인의 언어가 아니다. 확신은 쉽게 부패한다. 우리가 기존 신념을 깨는 새로운 가설을 세우고, 끝없이 의심하고 실험하는 과학자와 시인의 언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다. @소설가 백영옥
소양 : "제 말이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사과 드립니다." 사과하는 사람들의 말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표현이다. '불쾌했다면 사과한다' 이렇게 조건을 붙이는 사과는 잘못된 사과이다. '상하게 했다면'을 붙이는 것은 '내가 한 말이 그렇게 기분 상할 말도 아닌데 당신은 속이 좁다'는 말로도 해석 가능한 표현이다. 그래서 사과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드러내는 것에 불과할 수도 있다. "제 말이 오해를 일으키게 했다니 사과 드립니다." 이 표현도 썩 적절하지 않다. 내 말의 진의는 다르다는 변명의 성격이 짙은 사과이다. 자칫 내 말을 오해한 상대에게도 잘못이 있다는 말로 들릴 수도 있는 표현이다. "제 말이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사과 드립니다.라고 해야 한다. 이런 저런 조건을 붙이지 않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과가 아니라 변명으로 변질될 수 있다.
소양 : MBC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진들이 게스트로 나온 신현준 배우에게 영화 <맨발의 기봉이>에서 펼친 장애인 연기를 부탁하자 지적 장애인 연기를 펼쳤던 신현준 배우는 곧바로 흉내를 낸다. 패널들이 이를 보며 웃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되었다. 지적 장애인을 웃음거리로 만들며 비하하는 의도는 없었겠지만 그들의 사고방식이 드러난 셈이다. 반면에 영화 <말아톤>에서 발달장애인 연기를 한 조승우 배우는 자폐아처럼 포즈를 취해달라는 기자들에게 기본적인 상식도 예의도 없는 요구라고 생각했고, 자신의 불쾌함을 숨기지 않고 화를 냈다고 한다.
소양 : 하나가 필요할 때 둘을 가지려고 하지 말라.
소양 : 지금부터 시작되는 당신의 시간은 전부 당신의 미래다. 반드시 스스로의 힘으로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