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인쇄매체 밑줄 친 코멘트(7월 마지막주)
경영(CEO) : 굉장히 혁신적인 제품이 탄생하는 과정에는 벤치마크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스티브 잡스가 모토로라와 노키아의 휴대폰 제작 방법이나 연구했다면 아이패드나 아이폰은 세상에 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경영(CEO) : 모호하고 정의할 수 없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경영전략 자체도 모호해진다. 목표는 구체적일수록 좋다. 경영에서도 삶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목표를 세웠으면 달성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하나의 목표를 이뤘다면 그 다음의 근사한 목표를 또 세우면 된다. 차근차근 하나씩 밟아나가라.
경영(COO) : 임원 수준이 곧 회사 수준이다. 임원들이야말로 경영의 핵심이며, 조직의 흥망을 좌우하는 구심체이다. 그럼에도 그들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교육과 훈련은 매우 불충분한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조직이 직원들에게 임원 육성 교육을 하지 못하고 있다.
경영(COO) : 리더는 만들어지지만, 참모는 태어난다.
경영(COO) : 직장동료들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갖되, 미안해하지는 마라. @ㅍ건설사 구○ 선배님
산업 : 음악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플레이리스트 위주로 감상하게 되면서 곡의 길이는 5분에서 4분으로, 4분에서 3분 이내로 점점 짧아지고 있다. K-Pop은 이 경향과 충돌하는데, 멤버 수가 많아서 보컬을 1초라도 부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멤버 수가 줄어들 수도 있고, 여러 장르가 섞이는 성향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지금의 음악은 '보는 음악'이다. 그래서 안무도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히트곡의 안무는 따라하기 쉬워야 한다. 곡 하나에 복잡한 안무와 단순한 안무가 공존하고, 챌린지 위주의 마케팅이 벌어지는 일도 이 때문이다. @음악평론가 차우진
산업 : 데이터는 브랜드를 밀어냈다. 이제 유명한 브랜드를 가지지 못한 기업들도 좋은 상품으로 높은 별점을 받기만 하면 성공하는 시대이다. 브랜드의 영향력이 예전만 못하기에, 누구나 좋은 상품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의 전성시대가 열린 것이다. 데이터가 브랜드를 밀어낸 또다른 사례는 요식업이다. 과거에 외식 문화를 선도하던 식당들은 빕스, 베니건스와 같은 대기업 브랜드였다. 그러나 지금은 그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 이제 소비자는 브랜드가 아닌 네이버 별점과 사람들의 방문 후기를 보고 식당을 고르기 때문이다. 리뷰 데이터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브랜드 식당에서 동네 식당으로 옮겨 가게 했다. 데이터는 외식 문화를 완전히 바꿔 버렸다.
산업 : 콘텐츠의 꽃은 영화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의미인가 하면, 소비자에게 돈을 직접 받으면서 소비자가 지불한 돈으로 제작비 이상의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장르가 극장영화라는 뜻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
소양 : 연봉을 몇 억씩 받는 사람들이 재벌 총수의 횡포를 못 이기는게 아니다. 연봉 3000만원이 안되는 비서들이 더 횡포에 시달리고 억울한 일을 당해도 대응하지 못한다. 경제력이 없으면 내 상식과 원칙을 세상에 적용해볼 기회를 얻기 쉽지 않다. 결국 비굴해지지 않고 용기를 내려면, 그리고 그 뒷감당을 하려면 역시 경제력이 어느 정도 따라줘야 한다는 게 인간 삶의 원리이자 비애이다.
소양 : 자기를 보고 왕왕 짖는 개보다는 꼬리를 흔들며 반기는 개를 더 좋아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상대의 주장을 수용하고 들어주면서 내 주장은 천천히 내세우는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 인간관계를 만든다.
소양 : 만물은 극에 달하면 되돌아가고, 즐거움은 극에 달하면 근심이 된다. @명심보감
소양 : 덴마크에서 최초로 전깃불이 들어온 장소는 바로 '왕립 도서관(in 코펜하겐)'이다. 도서관은 불을 밝히는 곳이다. 도서관의 불빛이 국민을 계몽하고 나라의 미래를 밝힌다는 강한 상징성을 보여준다.
소양 : 생각이나 말을 바꾸면 운이 변한다. 좋은 말을 많이 하면 운이 좋아지고, 나쁜 말을 많이 하면 운이 나빠진다. 일이 잘 안되고 운이 나쁜 상황일수록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도록 연습해야 한다. 의도적으로 이 훈련을 반복하면 현실이 변화한다. 처음에는 마음의 위안을 얻고 주변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며 차차 마음이 밝아진다. 진심이 담긴 말에는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칭찬하는데 인색하지 않아야 한다. 말이 바뀌면 사람이 바뀌고, 사람이 바뀌면 운도 바뀐다. @일지 이승헌
소양 :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은 바로 지금이다. @매경이코노미 김선걸 주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