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인쇄매체 밑줄 친 코멘트
안녕하세요. 삼신할배(필명)입니다. 건설·부동산업 중심의 'CEO다이제스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주간 인쇄매체에서 읽은 내용 가운데 의미있는 코멘트를 발췌해 공유합니다. 건설 및 부동산 업계 C-level 눈높이에서 의사 결정에 필요한 작은 정보라도 얻으면 좋겠습니다. (편집자주)
경영(CEO) : 토요타 강령은, ① 토요타의 모든 사람들은 업무에 성실하게 임하여 국가나 사회에 공헌하는 실적을 남겨라, ② 연구와 창조의 정신을 잊지 말고 시대의 선두에 서라, ③ 사치를 경계하고 근검 절약하라, ④ 주위 사람에 우애의 정신을 가지며 가정적인 팀워크를 구축하라, ⑤ 생활속에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경영(CEO) : 단순함은 복잡함보다 어렵습니다. 자기 생각을 정돈해 단순하게 하려면 굉장히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럴 가치가 있죠. 일단 단순함에 도달하기만 하면 산을 옮길 수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
경영(CMO) : 협업은 충돌이다. 이질적인 두 브랜드가 부딪쳐 세상에 없던 결과물을 내놓는다.
경영(CMO) : 블루보틀이 출시하는 커피 원두, 머그잔, 핸드드립 기구, 에코백에까지 예쁨이 박힌다. JP모건의 카미요 그레코 대표는 "블루보틀에 가는 건 단순히 카페에 가는 게 아니라 예술가의 스튜디오에 가는 것과 같다"고 했다. 오늘도 이곳 스튜디오에서는 쉴 새없이 카메라 셔터가 터진다. 예쁨이 담긴다. 고급스러운 '취향'이 되어 인스타그램 에 올라간다. 블루보틀에게 디자인의 의미는 광의적이다. 예뻐야 하는 건 기본이다. 디자 인은 메시지이다. 제안이다.
경영(CMO) : 요새 진짜배기들은 모두 '숨겨져' 있다.
사회 : 2030세대는 주머니가 가벼운 것에서 오는 공허한 마음을 구하기 힘든 상품을 사고 이를 SNS에 자랑함으로써 달래려 하는 습성이 있다. @인하대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
사회 : 힐링이 트렌드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객관적으로 볼 때 한번도 실패한 경험 없이 크게 성공한 것 같은 사람이 젊은이들에게 계속 실패해도 좋다는 식의 강연을 하 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솔직히 말해 보자. 우리 사회가 실패란 것에 관용을 베푸는 사 회던가? 사회 안전망이란게 있기나 한 사회인가?
사회 : 동서양의 종교 역사를 통해서 볼 때, 종교는 정치권력을 등에 업을 때가 가장 반종교적으로 타락했고, 체제로부터 박해를 받을 때가 가장 순수하게 제 기능을 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다. @법정스님
소양 : 경쟁력이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이다. @제레미 다이아몬드
소양 : 청소는 결코 하찮은 일이 아니다. 인도에서는 '청소부'와 '성자'라는 말의 어원이 같다.
소양 : 좋은 질문을 해야 좋은 인간이 된다. 잘못된 질문을 하면 잘못된 생각에 빠진다.
소양 : 천재들 틈에서 음악을 하려면 내 것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죠. 내가 잘할 수 있는 건 평범함 속에 있는 깨알같은 발견이더라고요. 발명은 천재가 하는 거고, 발견은 성실한 사람이 하는 거라고 행각해요. @가수 윤종신
소양 : 나보다 못한 인간이 진심어린 충고를 한들, 대개의 사람들은 '네 까짓게 그런 충 고를 할 주제가 돼?'라며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 더 성공 한 사람이 충고를 하면, '너는 이미 성공할 좋은 조건이 많이 있으니 나에게는 맞지 않 다.'며 흘려 듣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충고를 받아들일만한 사람은 충고를 해줘야 하는 상황까지 잘 가지 않고, 충고가 필요한 사람은 정작 다른 사람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 는다.
소양 : 예수님도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소양 : 누군가는 '평생 이어질 좋은 기분'을 기대하며 자신을 절제하고 강인한 몸을 만든다. F1레이서는 화려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거친 직업이다. 엄청난 체력이 요구되고 컨디션 조절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일탈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무라카미 류가 "당신도 평범한 남자들처럼 술 마시고 데이트하고, 영화 보고, 파티에 가고 싶지 않습니까?"라고 물었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저도 이성하고 놀고 싶고, 그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압니다. 좋아하는 여자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건 정말 신나는 일입니다. 다만 그 좋은 기분이 얼마나 길게 이어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잠시 계속되겠지만 며칠, 몇 개월, 몇 년이나 이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레이스에서 멋진 기록을 내면 정말 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 그럴 때면, 만약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면 어떤 기분일까,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상상해 봅니다. 데이트를 하고 인생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그런 일보다는 달성하기만 하면 기쁨과 좋은 기분이 평생 이어질 것 같은 무언가를 해내고 싶습니다. 저는 그걸 F1으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자와 놀고 데이트할 시간이 없는 것을 전혀 고통으로 여기지 않아요."
소양 : 저녁이 있는 삶과 성공은 양립할 수 없다. @일본 프로 야구선수 장훈
소양 : 늦게 자는 건 욕망이지만, 일찍 일어나는 건 열정인 경우가 많다. 밤이 좋은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그냥 자기엔 하고 싶은 일과 달콤한 게 너무 많은 것이다. 하 지만 생활의 평정을 유지하며 삶을 앞으로 끌고 가는 방법은 역시 일찍 일어나는 것이 다.
소양 : 모두 같은 달을 보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서로 다른 꿈을 꾼다.
소양 : 효율을 높인다는 것은 17분에서 17초를 아끼는 것이 아니라, 17분으로 17시간을 절약하는 것이다. 즉, 17시간 동안 하게 될 일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17분 만에 판단하는 게 바로 ‘선택’이다. 선택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장 우선시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