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주금공 사장 "인구구조 변화 등에 맞게 금융상품 제공"
김경환 주택금융공사신임 사장이 26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 등 정책 환경변화에 따라 주택시장과 주택금융에 미치는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수요자들이 원하는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함과 동시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정책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정부와 산업계, 국민에서부터 해외까지 더 큰 신뢰와 인정을 받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957년생인 김 사장은 서강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와 국토연구원장, 국토교통부 제1차관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부터 서강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를 하고 있다.
News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