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대로변 소재 여삼빌딩 매물로
서울 강남역 역세권이면서 테헤란로 대로변에 위치한 중형 오피스빌딩인 '여삼빌딩'이 매물로 나왔다.
여삼빌딩의 매각 자문사인 알스퀘어는 이 건물의 매수 의향서를 접수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48-23 외 2필지에 위치한 여삼빌딩의 총 대지면적은 1452㎡, 연면적 1만4256㎡에 달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다. 공실 없이 전층 오피스로 사용 중인 매물이다. 공유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가 주요 임차사다.
알스퀘어는 “강남역 역세권이어서 접근성 및 가시성이 좋은 매물"이라면서 "공급이 많지 않은 강남에서 나온 매물인데다, 뛰어난 입지 조건 덕에 미래 가치가 우수하다"고 말했다. 알스퀘어는 이달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알스퀘어가 발표한 ‘2분기 오피스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강남권역(GBD)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7%로 여전히 자연 공실률 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강남권역 명목 임대료와 NOC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7.2% 올라 서울 평균 보다 임대료 인상률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
한편 알스퀘어는 최근 CRE팀을 확충하는 등 기업 부동산 자산 관리·자문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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