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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엠·유진투자證, 용인 덕성서 데이터센터개발사업 '첫 발'

원정호
- 3분 걸림 -
데이터센터 서버룸 자료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대표적 디벨로퍼인 엠디엠(MDM)그룹이 경기 용인에서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에 본격 발을 내딛는다.  수전 용량 기준 80MW에 달하는 대형 데이터센터여서 사업비가 1조원 중반대에 이를 전망이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엠디엠 계열 엠디엠자산운용 및 유진투자증권컨소시엄은 지난 7일 용인 덕성리 소재 데이터센터 개발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매도인은 용인덕성PFV 주주다.

엠디엠운용과 유진투자증권은 절반씩 자금을 마련해 셰어딜(Share Deal) 형태로 이 PFV 지분을 매입한다.  매매 대금은 약 1100억원이다.  엠디엠운용컨소시엄은 오는 8월쯤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을 이전받을 계획이다.  

앞서 용인덕성PFV는 지난해 하반기 이 부지 매각을 추진해 엠디엠운용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엠디엠그룹이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에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 개발에 비해 사업 난이도가 높지만 미래 먹거리 대비 차원에서 국내외 데이터센터 개발 트렌드에 탑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엠디엠은 용인 덕성리에서 수전 용량 80MW, IT 용량(Load) 56MW 급 데이터센터를 개발할 방침이다.  PFV 자산관리회사(AMC)와 데이터센터 운영사, 시공사 등도 선정해 나가기로 했다. 초기 단계여서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갈지,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할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올해 하반기  중 본PF 대출을 포함해 1조3000억원 이상 사업비를 조달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이 지난해 말 동일 규모인 80MW급 캄스퀘어 안산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의 PF대출(8340억원)을 주선한 경험이 있어 이번 금융주선도 총대를 맡아 금융노하우를 녹여낼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금융 주선한 캄스퀘어안산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은 지난해 말 착공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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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엠디엠그룹데이터센터개발사업

원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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