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F리뉴어블스, 쉘로부터 영광 해상풍력 프로젝트 인수
EDF리뉴어블스는 석유 대기업 쉘(Shell)로부터 전남 영광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인수했다고 3일 발표했다.
프랑스 EDF그룹의 자회사인 EDF리뉴어블스는 영광에서 최대 1.5GW 규모의 해상 풍력 프로젝트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서해에너지1호의 쉘 해외홀딩스(Shell Overseas Holdings)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회사는 내년 예상되는 발전 사업 허가를 다음 단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EDF리뉴어블스의 한국 내 첫 해상풍력 개발사업이다. 이는 아시아, 특히 한국에서 해상풍력 분야 입지를 강화하려는 회사의 전략에 따른 것이다.
올해 초 쉘은 울산 앞바다에서 1125MW 규모의 문무바람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합작법인 지분을 스웨덴 파트너인 헥시콘(Hexicon AB)에 매각했다.
한편 EDF리뉴어블스는 쉘과 함께 미국의 '아틀란틱 쇼어 오프쇼어 윈드(Atlantic Shores Offshore Wind, LLC)' 합작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News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