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토신 노량진청년주택리츠, HUG보증 담보로 620억 유동화
대한토지신탁 리츠가 추진중인 노량진역세권청년주택사업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PF대출 보증을 담보로 620억원 규모의 유동화사채를 발행했다. 5년 만기에 신용등급은 AAA이다. 이로써 장기 저리의 개발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18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노량진케이미트대한제41호리츠는 이날 IBK투자증권으로부터 PF대출채권 620억원을 양수해 5년 만기 유동화사채를 발행했다. HUG의 PF대출보증이 담보여서 최우량등급인 AAA를 받았다. 유동화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이 리츠는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19-6번지 외 6필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역세권청년주택사업의 시행사이다. 앞서 한신공영은 지난달 25일 1590억원에 이 사업 시공계약을 맺었다. 이달 착공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노량진케이미트대한제41호리츠는 지난해 9월 설립됐으며 존속기한은 10년이다. 주요 투자자는 한일사료 종속회사인 케이미트다. 케이미트가 보유한 노량진 토지(6631㎡)를 1709억원에 사들였으며, 지하 7층, 지상 43층 규모로 공공지원 임대주택(역세권 청년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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