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신탁 글로벌코어리츠 영업인가...상장작업 탄력
국토교통부가 대신자산신탁이 신청한 글로벌코어리츠 사모제1호위탁관리리츠의 영업을 인가했다. 이로써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창사 6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내놓은 글로벌코어리츠의 상장 작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국토부는 지난 6월 설립된 대신글로벌코어리츠를 지난 18일 인가했다. 이에 따라 대신자산신탁을 포함한 대신그룹은 이 리츠의 상장 작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대신글로벌코어리츠는 해외 오피스빌딩과 물류센터 등 여러 부동산 섹터를 담는 복합형 리츠다.
일본 도쿄의 핵심지역(CBD) 오피스빌딩과 유럽 아마존 풀필먼트물류센터을 포함해 코어(Core) 및 코어플러스(Core+)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을 취한다.
대신자산신탁 관계자는 "배당수익률은 연 5~6% 수준을 목표로 하며 원금의 100%를 헷지해 환율변동 리스크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연기금 등을 통해 자금을 초기 모집하고 향후 공모 절차를 거쳐 4200억원 순자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장 이후에는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영속성 리츠를 만들어 대신파이낸셜그룹의 간판 리츠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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