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내년 초 준공 오피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한토신에 매각
대방건설이 내년 2월 준공되는 경기 화성시 오피스인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를 한국토지신탁에 매각한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과 매각 주관사인 젠스타메이트, 에비슨영코리아, 메이트플러스중개법인, 에스원은 지난달 말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했다.
이 오피스는 지하 6층~지상 30층 규모로 2025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단지는 공동주택 3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체 대지면적은 2만5601㎡, 연면적은 25만3795㎡다. 그중 이번 매각 대상은 오피스동으로 연면적 7만7633㎡(2만3500평) 규모다. 시공 및 소유주는 대방건설이며 삼성SDI가 5년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토지신탁은 리츠로 자산을 편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탄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와 SRT를 통해 강남과 삼성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는 시청, 롯데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 있으며, 삼성전자 화성 및 기흥 캠퍼스가 가까워 관련 기업수요가 지속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진행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아파트 전용면적 84㎡ 계약취소분 2가구 공급에 3만 4000여 명이 몰리는 등 직주근접 단지로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젠스타메이트 관계자는 "동탄역 인근의 핵심 업무시설로서, 안정적인 임차인 구성(삼성SDI 등)과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동탄2신도시는 최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및 상부 연결도로 개통으로 추가 개발(호텔, 컨벤션센터)이 예상되며 장기적인 자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