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의 부실채권(NPL) 전문 투자회사로 설립된 우리금융F&I가 다음달 7일 출범 1년을 맞는다. 올 한해 유암코(연합자산관리)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은행 NPL채권에 투자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F&I는 올해 NPL대출채권 원금 기준 4500억원, NPL 실투자액 기준 380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이는 NPL터줏대감 유암코에 이어 2번째 많은 투자다. 3위는 하나금융 계열 하나F&I다. 올 한해 시장점유율만 봤을 때는 2위로 우뚝 올라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