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S 폐지, 에너지금융업계에 새 기회 열린다
게티이미지뱅크올해 12월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중앙정부 각 부처 및 부처 산하 공공기관의 대통령 업무보고였습니다. 대통령이 각 부처 장관과 산하 공공기관장에게 직접 질의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듣는 모습이 전 국민에게 생중계되면서, 우리나라 정책을 이끄는 각 부처 수장들의 역량이 그대로 드러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는 12월 17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게티이미지뱅크올해 12월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중앙정부 각 부처 및 부처 산하 공공기관의 대통령 업무보고였습니다. 대통령이 각 부처 장관과 산하 공공기관장에게 직접 질의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듣는 모습이 전 국민에게 생중계되면서, 우리나라 정책을 이끄는 각 부처 수장들의 역량이 그대로 드러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는 12월 17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국내 산업단지(게티이미지뱅크)지난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대표 정책인 ‘RE100 산업단지 특별법’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10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데 이어, 10월 31일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이 ‘재생에너지자립단지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하면서 그 내용이 드러났습니다. RE100 산업단지 특별법은 이재명
게티이미지뱅크누군가 한국 태양광 시장의 특징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가장 먼저 ‘소규모 설비용량’ 중심으로 공급된다는 점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국토의 70%가 산지인 우리나라에서 100MW 단위 규모의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태양광 1MW를 설치하는 데 3000 평의 토지가 필요하니, 100MW를 설치하려면 30만 평이 있어야 합니다. 30만 평은 골프장 18홀
해외 주차장 태양광 설치사진(게티이미지뱅크)요즘 태양광 발전사업자분들을 만나면 대부분이 신규 프로젝트가 부족하다고 토로합니다. 지자체 조례에 따른 이격거리 제한으로 설치 가능한 부지가 줄어든 데다, 인허가를 받아도 계통 포화로 착공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정부는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제한된 조건에서 어떻게 태양광 설치 부지를 공급할지 고민을 거듭하고
게티이미지뱅크재생에너지 발전소가 확대됨에 따라 함께 커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출력제어(Curtailment)’입니다. 출력제어란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계통운영자(System Operator)가 특정 발전원의 출력을 인위적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말합니다. 이러한 출력제어는 특히 재생에너지 발전소에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한국 전력시장 구조상, 원자력·석탄·LNG 발전소 등은 전력시장에 입찰하여 전력생산 권한을 부여받는 중앙급전 발전소로
지붕 태양광 예시(게티이미지뱅크)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다양한 정책 변화가 있었고, 재생에너지 산업 역시 그 변화의 중심에 있습니다. 전남부터 경기 남부까지 이어지는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그리고 ‘RE100 산업단지 활성화’까지—정부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이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정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