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베스트딜-인프라·환경(특별)]KB자산운용, KB발해인프라펀드 유가증권시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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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21일 열린 '2024 딜북뉴스 베스트딜 시상식'에서 인프라·환경 특별부문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발해인프라)의 유가증권시장 상장(IPO)을 성공적으로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국내 토종 상장 인프라펀드, 1.2조 원 투자로 인프라 산업 활성화
발해인프라는 사회기반시설 민간투자법에 따라 2006년 1월 설립된 인프라 투융자회사로, ▲대구-부산 고속도로 등 총 8개의 민간투자사업에 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하며 국내 인프라 투자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2024년 11월 29일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발해인프라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하며, 일반 투자자들도 안정적인 인프라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를 통해 대체투자 접근성이 낮았던 개인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퇴직연금 투자처 확대 및 세제 혜택을 통해 국민의 자산 증식과 정부의 SOC(사회간접자본) 확충 계획에 동참하는 민관 상생형 펀드 모델을 제시했다.
정부 표창 수상, 인프라 투자 확대 선도
KB자산운용은 2024년 민간투자사업 30주년을 맞아 국내 인프라 투자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장관(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KB자산운용이 국내 인프라 금융 시장에서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 발전과 금융 시장 발전에 기여한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장기 안정적 투자상품으로 개인 투자자 확대
국내 최초의 토종 상장 인프라펀드인 발해인프라는 앞으로도 사회기반시설 및 서비스 부문에서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지속하며, 개인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발해인프라 상장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도 안정적인 인프라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인프라 금융 시장의 발전과 장기 수익 창출이 가능한 투자 상품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4 딜북뉴스 베스트딜 상은 지난해 부동산, 인프라, 환경, 에너지 4개 부문에서 최고의 PF금융 솔루션을 제공한 금융기관을 선정해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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