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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저널)건설사 20년차 RM이 본 아파트 투자에 대한 단상
게티이미지뱅크부동산시장을 이해하고 돈의 흐름을 읽기 위해선 행위 주체이자 돈의 주인인 사람을 이해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부동산은 경제학이라기 보단 철학을 품은 사회학에 가깝습니다. 시장은 합리성과 비합리성이 공존하는 야누스적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도저히 상식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비합리성과 비이성적 광기가 팽배합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대체적으로 균형과 합리성을 찾아갑니다. 필자는 지난 20년간 시공사에서 일하며 이련 현상을 목격하고 관찰하고, 경험하는 행운을 누렸지만 2018년에야 제 집을 장만했습니다. 그것도 제 주변 투자고수의 애정어린 조언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저는 한 때 '대한민국에선 전세가 가장 가성비 높은 주거형태'라는 확신에 차 있던 헛똑똑이였거든요. 전국 수많은 수주심사 대상 프로젝트의 사업수지를 검토하고 조합 관리처분총회를 수십번 겪고 나서야 제 어설픈 극단론을 인정하고 반성했습니다. "부동산은 인플레를 헤지하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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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근무하신거 맞으세요?
그럼 중학교 때부터 일하셨다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