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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유엔사 부지 시행사-대주단 "브릿지론 연장 가닥"
서울 용산 이태원동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의 시행사인 일레븐건설과 금융주간사인 메리츠증권이 이달 20일 만기인 브릿지론을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사업지에 들어설 오피스텔 분양가를 최종 확정하지 못한 탓에 본 PF 전환하기에 시간적으로 촉박하다는 판단에서다. 3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일레븐건설과 메리츠증권은 이달 20일 만기인 3개월짜리 브릿지론을 연장하는데 의견을 모았고 다음주에 연장 기간을 1개월이나 3개월 중 확정하기로 했다. 앞서 시행사와 메리츠증권은 1조원의 브릿지론을 1조2000억원의 본PF대출로 갈아타기 위해 금융사를 상대로 수요 조사(태핑)에 나섰으나 아직은 분양이 빠르다는 판단 아래 브릿지론 연장으로 선회했다. 현대건설이 분양불 시공을 맡은 가운데 오피스텔은 선분양, 공동주택은 후분양에 각각 나설 예정이다. 브릿지론 대주단에는 메리츠금융그룹만 참여했다. 메리츠화재가 5000억원을 투자한 것을 비롯해 메리츠증권 3000억원, 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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