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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액티스, 영등포 데이터센터 PF약정 연내 체결..."대출 부족분, 자본 확충"
영국계 사모펀드인 액티스(Actis)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프로젝트 파이낸싱(PF)금융 약정을 예정대로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금융시장 불안 여파에 1000억원대 대주단을 모집하지 못했지만 부족분에 대해 자본 비중을 늘리는 방식으로 정면 돌파하기로 했다. 21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양평동 데이터센터의 사업시행자인 액티스는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의 PF대출 자금 총 2500억원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사업 주간사인 기업은행이 1500억원을 대출하고. 산업은행도 1000억원을 대출참여기관으로 지원한다. 당초 3500억원대 PF자금을 모집하려 했으나 1000억원을 모집하지 못했다. 부동산 PF시장 참여에 대해 은행 경영진 사이에 신중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시중은행이 투자 약속을 철회했고, 2금융권도 금리를 높게 부르면서 펀딩에 실패한 것이다. 국책은행인 산은과 기은은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에 최소 마진인 가산금리(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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