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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계약, 증권사 대출 활용법(1)
몇년 전부터 부동산 개발사업을 위한 토지 계약 시장은 증권가 투자금융(IB)업계의 격전지가 됐다. 증권업계가 토지 계약시장에 발을 들이려는 이유는 프로젝트금융(PF) 주간권을 확보할수 있는데다 플러스 알파로 시행 이익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지난 2020년 미래에셋증권은 송도 국제도시 6·8공구 프로젝트금융법인(PFV)에 85억원의 토지계약금을 대출했다. 이 자금을 확보한 PFV는 인천경제청과 1710억원 규모의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내는데 성공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대출금 중 일부인 3억원을 PFV에 출자했다. 이자는 물론 시행이익을 얻기 위해서다. PFV는 토지를 확보한 뒤 지하 4층, 지상 24층 규모의 오피스텔 및 상가시설을 개발했다. 이처럼 토지계약금 대출시장은 미래에셋증권 뿐 아니라 대부분의 증권사가 뛰어들었다. 한국투자증권은 담당 본부장 전결 아래 건당 30억원 이하에서 토지계약금을 대출한다. 계약금 대출 사업장은 2021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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