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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보증 BTL대출채권 유동화 도입 검토
그린스마트스쿨(학교 개축사업)과 같은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자금 수요가 급증하자 정부가 신용보증기금 보증부 BTL 유동화제도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도입된 SOC유동화보증제도처럼 BTL사업도 유동화해 신속한 자금 조달 물꼬를 터주기 위해서다. 20일 인프라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신보 보증부 여러 BTL사업을 풀링해 유동화하는 방안 도입과 시행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BTL풀 유동화 도입을 위해 업계 수요를 파악한 뒤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신보(산업기반신보)가 대출 보증한 여러 건의 BTL사업 묶어(풀링) 건설기간에 투입된 금융기관 대출을 유동화채권(ABS)으로 전환하는 개념이다. 도로 철도 등에는 유사한 컨셉의 'SOC 유동화보증제도가 지난 2011년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 BTL사업에 참여한 건설사들은 자사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AAA급인 신보 보증을 받아 자금 모집을 낮은 금리로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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