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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 4가지 변화
그간 주력한 국내 주택시장이 하강 국면에 진입하자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금리 아래 장기 호황을 누렸던 주택시장은 금리 인상과 인플레를 맞아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국내사업 포트폴리오 비중을 하향 조정하고 대신 해외 건설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해외 건설 수주는 전년 동기에 비해 13% 증가한 184억달러를 나타냈다. 건설업계는 이 기세를 몰아 3년 연속 해외건설 300억달러 달성을 향해 막바지 피치를 높이고 있다. 실제 연말로 가면서 해외 수주 낭보도 속속 들리고 있다. 그러나 과거 주택경기 후퇴에 따른 실적 채우기식 수주는 더 이상 아니다. 지난 2010년대 대규모 저가 해외수주에 따른 실적 쇼크와 후유증을 겪었던 터라 수익 중심의 질적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건설 수주시장에서 국내 건설사들의 변화된 모습과 사례를 4가지 특징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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