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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죄기'에 개발시장 디폴트 증가...자금공급 대안 모색해야
부동산 개발시장의 자금 경색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시행사들의 기한이익 상실(EOD, 채무불이행) 사례가 늘고 있다. 가뜩이나 금리 급등으로 돈맥 경화에 빠진 상황에서 금융사들이 앞다퉈 리스크 관리에 나서면서 개발업계의 자금난을 더욱 부채질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금융감독원은 자금 경색이 개발사업은 물론 대출 부실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우려해 원활한 금융지원을 당부하지만 마땅한 대안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개발업계 디폴트 사례 증가 강원도 지방공사인 강원중도개발공사( GJC)는 레고랜드사업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대출 원리금 지급 의미를 이행하지 못하면서 EOD에 빠졌다. 이에 강원도는 지난달 28일 원리금을 대신 지급할 의무를 이행하는 대신 GJC의 회생신청을 결정했다. 지급 보증 주체인 강원도가 회생 절차를 추진하면서 발행사인 특수목적회사(SPC)인 아이원제일차의 신용등급이 발행 당시 'A1'에서 지난달 말 'C'에서 지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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