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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랏코리아운용, 남부발전 자산유동화펀드 조성하는 이유
한국남부발전 부산 본사 사옥 전경 (사진: 한국남부발전)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이 국내 투자자(LP)와 손잡고 한국전력 발전자회사인 남부발전의 자산을 유동화하는 펀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 투자자는 발전소 운영에 따른 안정적 수익을 거두고, 남부발전은 부채 감축과 신규 투자재원 확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금융 구조화의 일환이다. 7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스프랏코리아운용은 오는 9월 설정을 목표로 '그린에너지인프라펀드(가칭)' 자금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에쿼티(지분) 펀드에는 은행권과 일부 보험사가 자금 출자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 설정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남부발전과 민간투자자가 1대3의 비율로 매칭해 투자하는 민관협력 펀드다. 예를 들어 남부발전이 현물이나 현금으로 800억원을 납입하면 민간이 3200억원을 매칭 출연해 총 40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식이다. 연간 내부수익률(IRR)은 10% 내외를 목표로 한다. 남부발전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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