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산업은행, '인수 후 셀다운' 방식 해외 프로젝트 주선 늘린다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전경산업은행은 미국 유명 사모펀드가 시행하는 애틀란타시 소재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의 PF금융을 조만간 주선할 계획이다. 총 대출액 30억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에 글로벌 투자은행(IB)과 함께 7개 대표 주선기관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산은은 이달 말 내부승인을 거치는대로 4억달러 대출채권을 먼저 인수(언더라이팅)한 뒤 추후 대출채권 절반을 다른 금융기관에 셀다운(채권 양도)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대출채권 절반만 보유하게 된다. 산은은 앞으로 이 같은 '인수 후 셀다운' 방식의 해외 프로젝트 금융주선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금융위원회가 대부업법 시행령 등 감독규정을 개정해 국내 금융사의 외화 대출채권을 해외 금융기관에 양도할 수 있도록 허용했기 때문이다. 해외프로젝트 대출채권 양도 규제 개선방안(자료=금융위)산은은 그동안 해외 프로젝트 주선기관으로 참여해 대출채권을 인수해도 이를 해외 금융기관에 셀다운하지 못해 채권을 전액 만기까지 보유할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