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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목동 KT타워부지 개발사업 참여...본PF 및 착공은 새해 상반기
목동 KT타워부지 재개발 조감도(사진=삼성물산)아이코닉이 시행하는 서울 목동 옛 KT타워부지 개발사업에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합류했다. 대형 시공사 참여에 따라 6100억원에 이르는 브릿지론의 본PF 전환 및 착공이 내년 상반기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달 아이코닉과 약 7000억 규모의 목동 주거복합시설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브랜드를 달아 주거시설을 전용면적 113㎡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하는 한편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테라스 타입과 펜트형 타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특화 평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하고, 2면∙3면 개방형 평면 설계를 통해 실사용 면적을 높일 방침이다. 넥스트 홈 기술도 설계 반영해 높은 품질의 주거복합시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행사 아이코닉은 서울 양천 목동 924번지 일대 1만6416㎡에 이르는 옛 KT타워 부지에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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