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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인프라금융의 해? 최대 10조원 민자사업들 파이낸싱 대기
공항철도 검암역(사진=게티이미지뱅크)도로 철도 등 정통 인프라를 다루는 금융계는 올해 지독한 딜 가뭄에 시달렸다. 연초 대전 하수처리장 PF약정을 시작하며 출발했지만 4분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창동 서울아레나 등 연내 딜 클로징이 한 손에 꼽을 정도다. 이에 은행이나 보험권 인프라금융 조직은 실적 부족에 시달려야 했다. 그러나 내년에는 기를 펴도 좋을 것 같다. 그간 지연됐던 대형 사업들이 줄줄이 금융시장을 노크해서다. 줄잡아 최대 10조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GTX-C노선 먼저 현대건설컨소시엄이 사업주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내년 3월 3조원에 가까운 민간자금 조달에 나선다. 대표 금융주선사인 국민은행과 공동 주선사인 우리은행·교보생명은 올해 이 노선의 수요 예측을 평가하기 위한 실사(듀 딜리전스)를 마쳤다. 이달 들어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신보)의 인프라대출 보증이 건당 7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어나는데 맞춰 1조원 대출 승인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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