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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은행장-정책금융기관장, 원전금융 지원 힘합친다
국민은행장 등 민간은행장과 수출입은행장 등 3개 정책금융기관장이 다음달 말 회동을 갖고 원전 금융지원에 뜻을 같이 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넷 제로(탄소배출 제로)를 위한 원전 건설이 주목받는데다 우리 정부도 원전 수출에 역량을 결집하는 쪽으로 에너지 정책을 전환하고 있어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달 말을 목표로 민간은행장들과 정책금융기관장들이 모여 원전 관련 업무협력을 체결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정부 주도가 아닌 금융권 차원의 자율적 원전 지원 모임 성격이 강하다. 모임 대상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등과 수출신용기관(ECA)인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이다. 여기에 민간은행과 ECA의 중간 정도 성격인 산업은행이 양측 기관의 브릿지(가교)역할 자격으로 참여한다. 다만 연말이라 금융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이기에 쉽지 않을 경우 내년 초로 늦춰지거나 관련 부행장급 모임으로 바뀔 수도 있다. 이들 금융기관은 자율적 협약을 통해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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