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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물류센터 인수하는 미래에셋리츠, "주담대 400억+유증 700억"으로 자금마련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인수하는 미국 휴스턴 아카데미스포츠 물류센터(사진=트랫프라퍼티스)상장리츠인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미 텍사스 물류센터 매입을 위해 400억원의 주식담보대출(주담대)을 받는다. 이 주담대에다 유상증자 700억원을 합쳐 매매대금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4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오는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400억원의 차입 안건을 의결한다. 1년 6개월 만기의 주담대다. 앞서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지난해 매도자인 트랫프라퍼티스의 경쟁입찰에 참여해 휴스턴 소재 아카데미스포츠(Academy Sports and Outdoors) 물류센터를 1억8700만달러(약 243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담보인정비율(LTV) 60%에 연 3.9% 고정금리의 기존 선순위 담보대출을 승계하는 조건이다. 이에 실 인수대금은 약 1100억원이 필요하다. 임차인인 아카데미스포츠는 1938년 설립된 아웃도어 의류 및 용품 판매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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