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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고 없애고...저온 물류창고의 '수난'
(물류창고 자료 사진: Unsplash의CHUTTERSNAP)물류센터 시행업계의 저온 창고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저온 창고의 면적을 줄이거나 아예 없애는 게 최근 추세다. 저온에 대한 과도한 렌트프리 탓에 실질 임대료 차이가 상온 창고와 줄어들자 공사비를 더 들여 냉장·냉동 창고를 지을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16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물류창고 전문 시행사 연교는 자사 1호 프로젝트인 이천 상봉리 물류센터(연 면적 1만3500평)의 저온 면적을 당초 5000평으로 계획했다가 3000평으로 줄였다. 현재 이 창고는 공정률 70%를 보이며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연교의 2호와 3호 프로젝트인 이천 설성면 장천리와 왕림리 물류센터는 아예 저온을 제외하고 상온 창고로 지을 계획이다. 두 창고는 현재 토지 매입 완료를 위한 브릿지론 단계이며 본PF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금융 조달을 위한 사업수지 확보를 위해선 저온 제외가 불가피하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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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교는 물류센터 전문 디벨로퍼로 조직이 잘 짜여져 있고 원가 분석력이 뛰어난 프로페셔널 그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