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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북클로징에 다급해진 대체투자업계, "내년 초 한도 열리면 자금확보 경쟁"
게티이미지뱅크서울 강남 역삼동 소재 오피스 개발사업의 본PF 전환을 준비하던 한 시행사는 최근 은행권 연락을 받고 낙담했다. 올해 영업을 조기에 마무리한 탓에 내년 초 목표가 설정되면 PF금융 진행을 재개하자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 이 시행사 대표는 "투자 승인 건을 투자심사위원회에 올려 내부 절차라도 먼저 끝내고 내년 초 가급적 빨리 진행하자고 (은행 측에)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 기관투자자를 비롯한 주요 PF플레이어들이 연말 북 클로징(회계장부 마감)에 들어갔다. 4분기 들어 PF부실 우려가 재부각되고, 채권 수익률 상승에 따라 부동산·인프라 등 대체투자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면서 일찌감치 영업 문을 닫은 것이다. 내년이라고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는 않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대체투자에 더욱 보수적이고 신중한 잣대를 들이댈 것이란 게 기관투자자들의 대체적인 목소리다. 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 부실 등으로 충당금을 계속 쌓으려면 부동산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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