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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등 켜진 유럽 상업용부동산...국내 금융사도 좌불안석
KB스타리츠가 보유한 영국소재 삼성유럽 본사(사진:KB스타리츠 홈페이지)유럽 상업용 부동산(CRE)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국내 금융사들이 건물가치 하락과 금융비용 증가 등 예기치 않은 여러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이에 현지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자산건전성 저하와 유동성 리스크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독일 소재 신용평가회사 스코프(Scope)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만기 도래하는 유럽 CMBS(상업용부동산저당증권)의 대출 중 20%가 리파이낸싱 리스크에 처했다. 예상 현금 흐름이 너무 낮고 대출기관의 높아진 요구사항을 맞추지 못해서다. 또한 스왑 금리가 100bp(1bp=0.01%) 더 오르면 CMBS 대출의 또 다른 14%도 리파이낸싱 위험에 직면한다. CMBS 총 대출의 3분의1 가량이 '높음' 또는 '매우 높음' 수준의 리파이낸싱 위험에 노출됐다고 스코프는 설명했다. CRE 대출자가 직면한 3가지 리스크는 대출 조건 강화, 금융비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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