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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리츠' 활용해 전국 27개 자산 유동화 추진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모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해 전국에 있는 자산을 유동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LX는 지적측량을 포함한 국토정보 조사ㆍ관리 전문기관이다. 20일 LX와 금유투자(IB)업계에 따르면 LX는 지난 7일 리츠업계 및 투자기관을 상대로 `자산유동화 리츠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LX는 지난해 말 딜로이트안진으로부터 LX의 자산 유동화 방안 컨설팅을 받은 바 있다. LX는 설명회 자리에서 자사가 보유하거나 사용중인 지역본부 건물의 노후화 문제가 불거지자 유동화를 통한 시설 확충을 위해 리츠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X 관계자는 "LX 임직원의 사무환경 개선을 포함한 복지 차원에서 접근한 것이며 정부의 공공기관 자산매각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리츠를 활용해 투자자금을 받아 건물을 새로 짓고 LX가 대부분을 임차해 임대료를 내는 구조다. 일부 남는 사무 공간은 다른 기업에 임대를 주는 방안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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