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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한국경제 진단
게티이미지뱅크2024년도 한달 여를 남기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하루 하루는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지만 올해 11개월을 돌아보면 변화의 규모와 양상은 결코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PF 부실, 거래절벽 상태의 주택시장,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 등 2024년 시작 무렵에 형성된 당시의 경제흐름은 11개월이 지나면서 사뭇 달라졌습니다. 개개 사안별로 진행 양상을 살피기에 앞서 때때로 인간이 만들어 내는 경제현상의 변동이 연속 변수인지 이산 변수인지 자문하게 됩니다. 대체로 경제 현상이 생성되고 소멸하는 진행 양상을 보면 어떤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지속되는 가운데 누적된 에너지가 폭발하면 그로 인해 어떤 국면이 조성됩니다. 사람들은 그 국면을 하나의 특징적 현상으로 규정하면서 해당 현상을 강화하는 패턴을 자주 보게 됩니다. 물론 그 사이 경제주체는 저마다 합리적이라고 여기는 대응을 하게 됩니다. 그 대응이 타당한 것인지는 일련의 흐름이 종료되고 해당 현상의 시종을 종합할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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