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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PF유동화증권 신용보강 확대의 의미
사진=게티이미지뱅크현대건설이 신용보강 주체로 나선 사업장이 늘면서 잔뜩 움추러든 PF유동화증권 시장에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 리스크 관리 등으로 증권사들의 신용보강이 눈에 띄게 감소한 가운데 A1급의 우량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채무 보증을 확대하면서 PF유동화증권의 신용 공백을 메우고 있다. 14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경기 용인 고기동 산 20-12번지 일대에서 노인복지주택을 개발하는 DSD삼호는 1055억원(선순위 935억원, 후순위 120억원)의 PF대출을 1195억원으로 140억원 증액하는 변경대출약정을 대주단과 지난 10일 체결했다. 변경 대출약정은 선순위 785억원, 중순위 120억원, 후순위 290억원으로 각각 조달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건설이 후순위(290억원) 유동화증권에 대한 자금보충 및 미이행시 기초자산 채무인수 신용을 보강했다. 현대건설의 신용보강에 따라 시행사 측은 A1급의 우량 등급으로 내년 8월까지 1년 만기 안정적인 유동화증권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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