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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형건설사 렌드리스, 해외 건설·개발시장 철수의 배경은
렌드리스가 수주한 싱가포르 싱텔 본사 재건축 투시도(사진=싱텔)호주의 대형 건설사인 렌드리스(Lendlease)가 주요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앞으로 1년 6개월 내 해외 건설 및 개발사업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27일 발표했다. 렌드리스는 해외 프로젝트에서 발을 빼고 자산을 매각함으로써 45억 호주달러(30억달러)의 자금을 확보해 호주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향후 18개월 내에 관리 조직을 없애는 식으로 호주 외 지역의 정규직 직원 수를 1400명 줄이며, 일부는 자산 매각을 통해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가 해외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친 이후 주가가 55%이상 하락하는 등 회사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회사 경영진은 주요 건설 및 개발 프로젝트에서 벗어나 투자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해 어려움을 벗어나려 노력해왔다. 발표에서 회사는 국제적으로 장기화된 프로젝트가 투자 대비 수익이 거의 없어 비용만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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