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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급등에 '역세권 청년주택'도 사업성 저하"
서울 공항동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사진= 서울시)최근 공사비 급등 여파에 용적률 상향 인센티브를 받아도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추진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리츠 등 시행업계는 역세권청년주택 공공기여 제도 개선과 표준건축비 현실화를 관계당국에 건의했다. 15일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 시 서울시에 공공 기여하는 주택가격의 산정 기준은 국토교통부가 고시하는 공공건설임대주택 표준건축비다. 지난 2월 공공건설 임대주택 표준건축비는 6년 만에 9.8% 인상한 ㎡당 111만~123만원으로 고시됐다. 하지만 같은 기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한 건설 공사비지수가 49.2% 상승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의 기본형건축비는 ㎡ 당 191만~231만원 수준으로 표준건축비의 2배에 해당된다. 역세권 청년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상향 인센티브를 받더라도 최근 공사비 급상승으로 인해 표준건축비와 실제 공사비 격차가 커져 공공기여 부담이 크다는 게 업계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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