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공급과잉과 캡레이트 상승에 내몰린 물류센터, 외국자본 장세오나
역대급 금리상승과 자금경색 한파에 상업용 부동산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물류부동산이 가장 큰 어려움에 놓여 있다. 오피스빌딩은 그나마 최저 공실과 공급 부족으로 임대료 인상이 가능하다. 물가와 금리 인상에 대한 방어(헤지)가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물류센터의 상황은 좋지 않다. 공급 과잉으로 임대료 인상이 쉽지 않으면서도 캡레이트(Cap rate, 수익환원률)가 오르면서 자산 가격을 낮춰야 하는 이중 위기에 직면했다. 공급 과잉 상황이 풀리는 2~3년 뒤까지 자금력이 풍부한 외국계 펀드가 물류센터 급매시장을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올해 94만평 공급, 역대 최대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물류센터 공급 면적은 1~3분기 64만평을 기록한데 이어 4분기 30만평이 될것으로 추산된다. 이로써 올해 총 공급면적은 94만평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내년과 내후년에는 그간 준공 지연됐던 물량이 연간 100만평 넘게 쏟아지면서 공급 과잉 우려를 더욱 확산시킬 것으로 전망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