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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서울서 민자도로 제안경쟁...민자방식 지하도로 다수 최초제안
건설업계의 최초 제안 민자 도로사업이 서울시로 몰리고 있다. 서울의 정체 구간이 많아 교통이용 수요가 높은데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다른 주무관청이 민자사업의 제안 접수를 꺼리면서 서울이 반사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는 이런 민자 제안 풍년을 내심 반기면서도 시 정책에 부합하는 도로를 우선 선별해 적격성조사 의뢰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23일 서울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 부터 올 초까지 서울시를 상대로 다수의 민자도로 제안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 도로는 토지 보상비가 워낙 많이 들어가는 점을 고려해 대부분 지하도로가 제안됐다. 현대건설은 남부순환로의 지하 구간을 겨냥한 남부순환로 지하화도로 민자사업을 제안했다. 포스코건설은 작년 12월 우면산에서 강변북로까지를 지하화한 반포 지하도로사업안을 냈다. 이 외에도 메이저 민자 건설업계가 서울시에 도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민자 제안은 일종의 지재권이어서 경쟁업체가 카피할 것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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